Christina of Denmakr, Duchess of Milan, Hans Holbein the Younger, The National Gallery, London.
헨리 8세 – 밀라노 공작부인과 결혼을 앞두고 그린 초상화.
하지만 결혼이 동맹이던 시절인 만큼 결혼의 조건과 전략자체가 까다롭고, 결혼을 앞두고 다른 동맹과의 방해 전략 등으로 인해 ‘결혼’은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결국 밀라노 공국은 정말로 폭군 헨리 8세와 결혼할 마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까다로운 조건들을 제시하기 시작하였고 결혼 협약은 지지부진해졌으며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가톨릭 왕가에서 태어난 밀라노 공작부인과의 결혼 가능성은 사라졌다. 하지만 헨리 8세는 한스 홀바인이 그린 그녀의 초상화를 보고 그 미모에 감탄하여 콧노래를 흥얼거렸다고 하니.